Q&A
Q. 공소청 사칭 보이스피싱은 어떤 수법인가요?
A. 검사라며 명의 도용 계좌가 범죄에 쓰였다고 겁을 준 뒤, 모텔에 머물게 하고 대출을 받아 송금하게 하는 수법입니다. 범인이 가두지 않아도 피해자가 제 발로 숙소에 들어가 갇힌 듯 지내게 되어 ‘셀프감금’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Q. 어떤 점이 위험 신호인가요?
A. 주변에 알리지 말라고 하거나, 모텔로 가라고 하거나, 반성문 작성·앱 설치·송금을 시키면 의심해야 합니다. 수사기관은 전화로 이런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Q. 이미 돈을 보냈다면 무엇부터 하나요?
A. 추가 송금을 멈추고 가까운 경찰서에 알린 뒤, 송금한 은행에 지급정지가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공소청 사칭 보이스피싱 사건 내용
10월 20일, 30대 남성에게 공소청 검사라고 소개하는 사람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명의 도용 계좌가 범죄에 쓰여 구속영장이 나왔다”며 주변에 알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약식 조사를 받으면 피해자임을 입증할 수 있다고 해서, 남성은 새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서울 강동구의 한 모텔로 갔습니다.

이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은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깔게 해 통화를 통제했습니다.
남성이 금융감독원에 확인 전화를 걸어도 조직원이 대신 받았습니다.
모텔 감금 상태나 다름없는 사흘 동안 남성은 반성문을 A4 용지 약 45장 분량으로 쓰고 예방 교육도 받았습니다.
이어 계좌 추적을 위한 절차라는 말에 대출 3100만 원을 보냈고, 추가 대출까지 신청했습니다.
22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의 정보를 받은 경찰이 연락해 여러 차례 설득했습니다.
남성은 인터넷 검색으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답을 얻은 뒤에야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경찰은 대출 승인을 중단시키고 모텔에서 남성을 구조해 추가 피해 4200만 원을 막았지만, 이미 보낸 3100만 원은 지급정지를 시도했을 때 모두 출금된 상태였습니다.
- 검사라며 계좌 명의 도용을 이유로 구속을 거론한다
- 사건을 주변에 알리지 말고 모텔 등에서 혼자 지내라고 한다
- 반성문, 예방 교육, 앱 설치, 대출 송금을 시킨다
- 경찰이 전화해도 가짜라고 믿게 만든다
마무리
- 추가 입금과 대출 요구에는 응하지 않기
- 통화 내용, 문자, 송금 내역을 날짜별로 보관
- 송금한 은행에 지급정지 가능 여부 확인
- 경찰서나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에 신고·고소
형사 고소로 사기 조직과 계좌 명의자를 수사하게 하고, 민사 청구로 손해배상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담덕법률사무소는 이런 사건에서 증거 정리와 형사 고소·민사 절차를 함께 검토합니다.
모르는 검사의 전화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가까운 경찰서에 직접 알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입니다.
출처: 뉴스1(2026.10.28) 「”너 구속” 공소청 사칭에 모텔서 사흘 셀프감금」, 파이낸셜뉴스(2026.10.28) 「가짜 검사에 속아 모텔서 50시간…경찰, 4200만원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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